오늘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 아래 꽃구경하기 좋은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며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 차차 오르면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까지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 전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산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북·경북은 각각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