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뜨는 느낌 같으면서
눈이 살짝 초점 나가는거 같으면서 온기가 돌고 눈물이 맺힐거 같기도 하고
한걸음 못 내딜거 같기도 하다가
요상한 기분이 들면서 빙 도는거 같기도 하고...
살짝 주저 앉을뻔 하다가 살짝 휘청하다가 정신이 돌고
왜이럴까요.
밖에서 바람쐬고 답답한 실내로 들어오면 아주 미세한 증상이 있는거 같다가
오늘은 조금 더 확 느껴졌어요.
장소가 바뀔 때, 자세가 바뀔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어느 순간 일어 나는지도 이젠 모르겠단 말이죠.
신경과를 가야할지 이비인후과를 갈지 내과를 갈지 가정의학과를 갈지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병원 과 잘못 선택해서 시작하면 너무 꼬이고 헛돈만 써서..
제일 먼저 어딜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