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때 굶주림과 두려움에 떨면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가난한 환경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성장했습니다.
특히 전쟁 중이라 먹을 것이 없어
땅에 난 풀과 튤립 뿌리, 물로 굶주린 배를
채워야 했습니다.
그때 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음식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구호품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구호품으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소녀는
훗날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장한
오드리 헵번이었습니다.
그녀가 과거 에티오피아 난민촌에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난민촌을 오가며 굶주린 아이들을 돕고 있었는데
한 아이를 만나 물었습니다.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아이는 그녀에게 대답했습니다.
"살아 있는 거요..."
그 순간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고픔에 대해 혹독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이후 그녀의 삶은 굶주리는 아이들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랑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립니다.
사랑은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꽃을 피웁니다.
세상은 '나의 필요'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 모든 노력과 희생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여전히 따뜻하기만 합니다.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2024.04.21. 07:03:31
- 조회 수
- 596
- 공감 수
- 11
- 댓글 수
- 10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