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그치면서 짙은 회색의 구름이 껴서 약간 어두웠지만 오랜만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라져 버려서 멀리 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대기질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없어서 맑고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주 중에 미뤄뒀던 집안 청소를 하다 욕심이 생겨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고 물걸레질도 하다 보니 일이 커져서 대청소가 돼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창문을 활짝 열어 신선한 공기로 환기도 시켰더니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이 상쾌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하던 소시지빵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20초 간 돌려 데운 다음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와 함께 먹었습니다. 지난번에 구입한 소시지빵엔 소시지 한 개가 온전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소시지빵엔 반으로 자른 소시지가 들어가 있어서 아쉽웠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