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넘겨야 할 보고서 때문에 어제 작업 하던 곳에서 숙소 잡고 묵으면서 새벽까지 작업 좀 더 하다 잠시 눈 좀 붙히고 나와서 스벅서 사온 벤티 사이즈 뜨아를 들이 부으며 달려 어째거나 좀 전에 완료를 했습니다.
오늘은 다행이 일정이 그동안 작업했던 다른 보고서 책자 어제 제본 맞겨 놓은거 찾아서 오후에 제출하고, 오전 중에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작업한 보고서 메일로 송부해 검토만 받아서 검토 의견 받아 보완해 담주에 제출하면 되는 일정이라 이제 이거 보내 놓고 보고서 찾아 제출하고 자러가면 될 거 같습니다.
으와! 홀가분 하네요.
이로써 제가 갑작스레 아파서 응급실 2곳을 거쳐 1차 병원서 2차 병원으로 가 긴급 수술 받고, 그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몇 가지 나왔는데 그 중에 가장 문제 되는거 때문에 3차 병원으로 다시 소견서 가지고 트랜스퍼해서 각종 검사와 진료 받느라 2달여 가까이 제대로 일을 못하면서 밀렸던 올해 계약해서 수행해야 할 2개 프로젝트의 각종 보고서들을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이게 무척이나 부담이 되었는데 지난달 말과 이달에 걸쳐 고객측에서도 이해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네요. 그래서 마음이 좀 홀가분 합니다.
오늘은 좀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서 제출하고 일찍가서 푹 좀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