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쨍한 햇살에도 불구
뿌연 공기가 조금은 답답한 느낌인데
연중 내내 금요일이면 산행이 많아지니
이른 아침부터 산을 찾는 분들이 많은 것은 이해가 되는데
얼추 꽃구경 나들이는 끝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외곽으로 빠지는 행렬도 많아지는 중
꽃가루에 먼지에 따가운 햇살까지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을 것 같은데
즐기는 데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모양이군요 ^^
4월 남은 날이 다섯 손가락 안으로 들어오니
정신은 더 없어지고 떠나는 이들을 보는 부러움은 커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