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어제 밤에 갑자기 계약을 하셔서 오늘 공사를 한다고
통보를 받고 오늘은 좀 쉬나 했는데 현장 관리하느라 하루를 보낸 날이네요.
지난번 누수 때문에 공사를 했었는데 그때 업자가 제대로 누수를
잡지를 못해서 바로 누수가 다시 발생해서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수 부위를 뜯어 보니 누수 발생 지점이 보입니다.
새로운 누수 업자분이 오셔서 누수 부분을 진단 및 체크를
하고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공사하는 김에 화장실도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장실이 좁아서 그런지 한분이 철거하시는데 엄청 힘들어 보이더군요.
화장실 한칸에서 나온 폐기물을 쌓아두기 시작했는데 저렇게
3번이 나와서 상당히 많이 나오길래 놀랬네요.
누수 지점 해결하고 마무리 중입니다.
화장실 방수 공사까지 마무리 하니 이시간이네요.
누수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한 원리였습니다.
화장실 세면대 수전 바꾸면서 P트랩을 사용중이었는데
세면대와 P트랩에서 미세하게 흘러나온 물의 양이 모이게 되면서
화장실의 물이 바닥으로 흘러 미세한 균열 틈을 통해 방으로 누수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일단 이번 공사하고 누수와 자제 AS는 1년으로 잡아놔서 1년동안은
편안히 사용할수 있어서 이번에 공사 끝나고 집을 팔고 떠날 생각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요즘 한참 바쁜데 오늘부터 내일과 모레까지 3일간은
공사에 집중해야 될 거 같네요. 4일간은 화장실 사용 못해서 관리 사무실 화장실
사용중인데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이 많을거 같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그런지 어느덧 벌써 5월 시작이네요.
5월달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