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가볍게 산책을 나가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돌벽 알래 작은 화단에 여러가지 꽃들이 예쁘게 심어져 있어서 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내서 몇 장 담아봤습니다.
콩 모양의 자주색 꽃들이 달린 길쭉한 형태의 꽃이 눈길을 사로잡아서 핸드폰으로 촬영한 다음 네이버 렌즈로 꽃이름 검색해보니 꽃 이름이 '루피너스'로 검색돼 나왔습니다. 루피너스 꽃은 색상이 파란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등으로 다양하고 예뻐서 최근 화단에 심어져 있는 걸 자주 봤었지만 딱히 꽃 이름 표시가 안돼있어서 그동안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꽃 이름을 알게 됐습니다.
루피너스 꽃 옆에 심어져 있던 옥스아이 데이지 꽃에 이름 모를 벌레가 날아와서 꿀을 빨고 있는 모습을 접사 모드로 담아봤습니다. 네이버 렌즈로 사진을 찍어 벌레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벌레가 너무 작아서 인지 아쉽게도 이름이 검색돼 나오지 않았습니다.
목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