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비는 점점 굵어지면서 내리는 중이네요.
이슬비에서 굵은 빗방울로....
바람도 조금은 불어서... 차가움을 머금은...
정오 12시에 옷도 외출복으로 주섬주섬 갈아 입고서
우산을 털레털레 펼치고서 비오는 거리를 거닐었네요.
그기서 도로가에 노랑 꽃이 빗방울 맞으면서 몸매를 턱턱 거리고 있었네요.
농협에 가서 돈을 찾아서 그 옆 경제사무소에 가서 복숭아 약을 구매 했네요.
보통은 열흘에 한 번은 약을 하기에....
비가 너무 자주와서 세균이나 해충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
그럴땐 또 다르게 해야하네요.
약값만 해도 요즘은 무시를 못하네요.
7만냥을 넘어가니까...
구매 후에 농협에서 자판기 커피 한 잔을 했네요.
집으로 오는 길에 음식점에 들어 갔네요.
혼자서 먹을려면 제겐 모든게 곱배기라서....
자주 이용은 아니하는데....
된장찌게를 하고 싶었지만 점심시간에 이미 다 재료가 나갔다고 하길래...
돼지 김치찌게로... 했네요.
밑반찬 일부러 적게 달라고 했네요.
가끔 동네에 일 도와주고 다 같이 점심에는 음식점 가는 곳이라서...
식사가 끝난 후에 집으로 오는 길에는 비가 더 내리고 있었네요.
식사 가격이 9천냥이니까...
오늘은 그 만한 일을 했나 싶어지네요.
저녁인 지금도 비는 주룩주룩 내리네요.
맛있는 저녁 시간이면 합니다.
편안하게 따뜻함이 있는 공간에서 보내셔요.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네요.
비 오는 날이라 벌들은 보이지가 않고 향기마저도 비에 씻겨 내려서인지...
향기는 없네요.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