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 한켠으로 자리하고 핀 꽃
두껍고 왠지 거친 느낌의 꽃잎도 그렇고
나뭇잎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한 두께감
수술의 크기와 두께도
영락없이 조화에서나 볼 수 있는 형태라
처음에는 부러 진짜 꽃들 사이에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가 싶었는데
며칠 사이로 새로운 꽃들도 나오고
나뭇잎들도 새로 올라오고 자라는 것이 분명 생화 ^^
조화처럼 생긴 이 꽃의 정체는 뭘까요??! ^^
며칠동안 내린 비로 계절이 역주행 하려는지
아니면 태풍이라도 올라오려는지
마치 태풍 지나는 날의 바람처럼 거세고
차갑기는 또 왜이리 차가운지 ^^
거센 비바람에서 비만 빠진 격이랄까 ^^
무튼 겉옷 하나 챙겨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