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면 아무래도 사진을 많이 찍는데
혼자 오신 분들은 풍경을 열심히 찍고
친구랑 오신 분들은 서로 열심히 찍어주고
커플로 오신 분들은 남자가 카메라 담당이 되시고
참 재미있습니다.
혼자 오신 분들 중에는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부탁 받으면 정말 전문가처럼 열정적으로 몇장씩 찍어줍니다.
그럼 보통 자기도 찍어주겠다고 말하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서로 이렇게 사진 찍어주다 보면 친해져서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이런게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