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근처 거래처에 납품할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서강대 건너편 근처 중국집에서 간단히 짜장면 곱배기로 점심 식사를 한 뒤 소화도 시킬 겸 경의 중앙선 공원을 잠시 걸었습니다. 경의 중앙선 지하철이 개발되기 한 참 전에는 철로가 있었고 그 위로 기차가 다녔었습니다. 서강대 건너편 경의 중앙선 공원에 아주 짧은 철로가 남겨져 있었고 건널목 차단기도 보이고 철로 위에 올라가 양팔을 벌린 채 균형을 잡으며 걸어가는 소녀 모습 금속 조형물과 엎드려서 철로에 귀를 대고 있는 소년 모습의 금속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정겨워 보여서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목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