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산이랑 산본에 있는 알라딘중고서점에 갔는데 LP판이 있더군요.
외국에선 완전 사장되지는 않고 나온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실물은 처음보내요.
처음에 일산에서 마이클잭슨의 '배드'가 있어서 당연 중고서점이니 중고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상태가 신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더군요.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비닐에 쌓여있어서 꺼내서 보지는 못했지만. 중고 상태 죽인다 하면서 보고 있다가 옆에 보니 아델의 히트곡집이 있는 거 보고 '아! 이건 중고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산본 매장에도 가니 거기도 레코드판이 있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4만원이 기본이고 7, 8만원하네요. 장난 아닙니다.
CD도 사장되는 마당에 LP라니 기분 묘하네요 집에 아직도 뉴에이지 음반 열장 넘게 가지고 있는데 오늘 레코드판보니 플레이어 구해서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