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명동에 있는 본점의 외벽을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마치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있는 대형 상업 광고용 디스플레이처럼 말이죠.
그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에 그런걸 임시로 외벽에 시설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긴 했었는데 그런 시즌적 이벤트가 아니라 아예 외벽을 상시적으로 디지털 광고를 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나 봅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930년에 개점한 역사가 깊은 건물이고 그동안 내부는 바뀌었어도 이 외벽은 바꾼적이 없었는데 개점 후 93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을 하는가 보내요.
앞으로 이 공사가 끝나면 상시적으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 외벽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겠네요. 이거 또 하나의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공사가 끝나면 과연 어떤 미디어 파사드를 보여줄런지 궁금해지네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가로 71.8m, 세로 17.9m짜리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연출해줄 미디어 파사드가 기대가 됩니다.
특히 밤에 건너편 대역각 빌딩과 서울중앙우체국쪽에서 바라보면 멋진 전경일거 같으네요.
10월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쯤 한번 가봐야겠네요. 운영은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