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갔다가 제가 사는 동네에선 없어진 KFC를 발견하곤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는데....
키오스크에서 쿠폰등록하는 법을 몰라서...한 마디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법을 몰라서...
점원 아가씨가 나와서 가르쳐줬네요.
이런 날이 나한테 올 줄 이야 하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도중 동네 맥도날드에 키오스크 사용할 줄 몰라서 점원이 카운터에서 계산해 준 몇 년전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요즘 늙은게 아니라 '너는 이미 늙어있다.' 이네요. 나이듬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늙어서. ㅎㅎㅎ
아이씨 눈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