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거주하는 이유는 40대까지는 대부분 학업이나 직장으로 고향을 떠나 타지로 생활 지역을 옮긴 것, 50~60대는 본인의 이혼, 70대 상은 배우자의 사망이 꼽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1인 가구는 1960대에도 존재하긴 했으나 이것이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초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외환 위기 발생 이후 긴 기간 동안 경제 불황 상태가 이어졌는데, 이때 결혼 생활을 포기한 자, 이혼한 자가 늘어남에 따라 1인 가구가 늘어난 경향을 보입니다. 인터넷이 확산에 따른 온라인 문화가 주류 문화로 부상한 것도 개인주의에 영향을 줘 이런 가구 형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고령 1인 가구의 특징은 첫째, 경제적 문화적 고립 상태로 쓸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둘째,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렵고 각종 질환 등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에 도움이 필요한 현황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젊은 1인 가구의 경우, 자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의 증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여행이나 운동, 모임, 영화, 독서 등 의미있는 취미 생활을 영위하시는 분들이 많은 현황입니다.
아무래도 나이들면 독거노인지원금 받을 거 같은데 이게 또 나이 들면 젊은세대 부담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