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보험개발원이 협력해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발생 시 후속하는 차들이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해 고속도로 상에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정차해 있는 차를 후속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다 들이 받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보험개발원이 협력해 CCTV와 하이패스 정보를 통해 차량번호를 조회하고, 하이패스 정보가 없을 경우는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정보를 통해 확인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대피 안내를 운전자에게 SMS, 카카오톡 또는 음성메시지 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2차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량 안에 남아 있으면 안되고, 비상 등을 켜고, 뒷 트렁크 열어 두는 등의 적절한 비상 조치를 취하고 안전 지대로 피해 있어야 하죠.
그렇지 않고 차내에 있다 후속 차량으로부터 추돌을 당하면 더 큰 위험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해 있는 운전자에게 이런 시스템을 통해 긴급대피 알림을 해주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2차 사고 예방뿐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위험 안내와 대피 문자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런 시스템 개발은 안전을 위해 환영할 일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