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8주년 현충일이었습니다.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 1145호에 의거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 베란다 밖 국기 꼽는 곳에 조기를 꼽았습니다. 오전 10시가 되자 싸이렌이 1분 간 울려서 저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신 순국 선열 분들을 위해 묵념을 드렸습니다.
여름 감기로 며칠을 앓았더니 힘이 빠져서 오늘은 아버지 식사 차려드리는 시간을 제외하곤 약을 먹고 누워있었습니다. 두꺼운 이불 덮고 땀을 흘리며 2~3시간 정도 씩 잠을 잤습니다. 저녁이 되니 신기하게 기침 나는 것이 덜하고 가래 나오는 것도 확연하게 줄면서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 상태를 잘 유지한다면 이번 주말에는 며칠 동안 저를 괴롭혔던 여름 감기가 거의 다 낳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