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서 올 들어 제일 더웠습니다. 오전에는 스모그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뿌옇게 껴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래처를 돌아다녔더니 마스크 속에 땀이 금세 차 버려서 숨쉬기 힘들고 진이 빠져 버리네요. 저녁에도 25도를 유지하다가 이제야 22도로 기온이 떨어져 조금 시원하네요. 32도 만 돼도 더워서 힘든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돼 기온이 36도를 넘어가고 밤에도 열대야로 덥고 습도까지 높아서 잠을 설칠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너무 덥다 보니 시원한 것을 먹고 싶어서 냉장고 열어 보니 야채실에 오렌지가 보여서 꺼낸 다음 큼직하게 썰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놔서 시원하고 당도가 높아 달콤하니 새콤해 맛있네요. 잠시 동안이지만 먹는 동안엔 정신이 나네요.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