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햇살 보다는 흐린 날이라 구름이 모든 걸 삼킨 날이었네요.
덥다기보단 답답함이 느껴지는 그런 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가 병원 가려고 잠시 누웠더니...
9시가 넘어 버려서 10시 버스를 타려고 나갔지만....
이미 지나 가버렸는지 아니 오더라구요.
40분을 더 기다려 시내를 나갔던....
오늘은 이비인후과를 갔었네요.
일을 하다가 오른쪽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을 조금은 알고 싶었던...
대기하는데만 1시간은 걸린 거 같았네요.
아이들이 많았던... 미취학 아이들이...
감기나 열이 있는 아이들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받는다는게
새삼스러웠네요.
제 차례가 되어서 진료를 받았는데....
내시경으로 안을 다 보이는 상황이라서...
수분이 있는 귀지가 있으시다면서 제거를 해 주셨네요.
별 특이한 점은 없는데...
아마도 공기가 안 통해도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더운 여름에 아무래도 귀안에 땀이 차면서 수분끼가 있는 귀지 영향이려나 싶어지는...
왼쪽도 귀지 좀 청소를 해주셨고 약을 처방 해주시더라구요.
또 먹먹해지면 약을 복용해 보라고...
문제가 있으면 병원 내원도....
처방전 받고서 약국에서 제조해서 나왔네요.
마트에 잠시 들려서 구경을 했는데...
가격들이 다 많이 오른 거 같더라구요.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아이스바네요.
빵빠레 바닐라맛은 콘이랑 같았는데....
멜론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더군요.
집으로 가는 차가 올 듯해서 그렇게 승강장으로 갔네요.
버스 안에서 잠싸 잠들어버린.... 많이 피곤한 몸이었나 봐요.
집에 와서 잠시 있다가
여느 때처럼 복숭아 나무 도장지 작업을 좀 했었네요.
비는 토요일에 온다고 하는데.....
장마 시작이려나 봐요.
편안한 밤이면 합니다.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