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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비밀번호 공격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초당 최대 4천 건의 비밀번호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비밀번호의 취약성이 더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기업들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여전히 비밀번호만 사용하며 위험성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비밀번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밀번호는 사용자가 온라인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비밀번호만 잘 지켜도 자산과 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가입한 사이트나 커뮤니티의 보안 시스템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 해커들은 비밀번호를 쉽게 유추해 내거나, 크래킹 툴을 사용해 침입할 수 있다. 따라서 비밀번호를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바꾸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당연한 것이지만 비밀번호는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모두 포함해 최소 12자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대문자와 소문자를 혼합하고, 0부터 9까지의 숫자와, !, @, #, $, %, ^, &, *, (, ) 등의 특수문자를 포함한다. 이때 개인정보나 흔한 단어 사용은 금물이다. 문구 기반 비밀번호를 추천하는데 문장을 조합해 기억하기 쉽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h1s!sMyStr0ngP@ssw0rd처럼, 유추 가능하면서도 아무나 모방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2. 2단계 인증(2FA) 활성화
2단계 인증은 비밀번호 외에 추가적인 보안 단계를 제공한다. 로그인 시 추가적인 코드나 인증 앱(SMS, 앱 알림, 구글 Authenticator, Authy)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주로 휴대폰이나 OTP처럼 물리적으로 하나만 존재할 수 있거나, 한정된 방법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증을 한다. 따라서 아무나 인증 수단에 접근할 수 없다.
3.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웹 사이트나 앱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다 보면 당연히 비밀번호를 헷갈릴 수밖에 없다. 가장 위험한 것이 같은 아이디를 여러 사이트에 돌려쓰는 경우다.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에서 해킹 당하면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계정도 해킹될 수 있다. 비밀번호 관리자는 복잡한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안전하게 저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LastPass, 1Password, Bitwarden 같은 툴로 안전하게 비밀번호를 저장하고 생성할 수 있는데, 자동 생성 기능, 저장 및 자동입력 기능, 다중기기 동기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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