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저녁 먹고 비가 잠시 주춤해진 사이에 큰 우산을 쓰고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고 왔습니다. 따듯한 색감의 가로등 불빛이 비에 젖은 건물과 길 위에 비추면서 만들어낸 촉촉한 느낌이 나름 분위기 있어 좋았습니다. 비가 내려 상대적으로 기온은 낮아졌지만 습도가 높아져 땀이 금세 송글송글 맺히는 바람에 끈적끈적해져 조금 그랬습니다.
화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