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 나쁨에 스모그도 엄청 껴서 하늘이 뿌옇게 보였습니다. 내일이 초복이라 그런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서 무척 더웠고 습도마저 높아서 끈적끈적한 것이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흘러내려서 버티기 참 힘들었습니다. 작은 화분에 주황색 백일홍 꽃이 활짝 펴 있는 모습이 예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3일 째 무더위가 계속 돼서 그런지 아쉽게도 백일홍 꽃잎이 살짝 말라버렸네요.
토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