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는 안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숏폼 콘텐츠’는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였다. 숏폼 콘텐츠는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의미한다.
틱톡을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까지 숏폼 영상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롱폼 콘텐츠’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롱폼 콘텐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빠르고 재미 있는’ 숏폼 콘텐츠를 두고 소비자들이 다시 롱폼 콘텐츠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작년 콘텐츠 업계를 강타했다. 이를 계기로 숏폼은 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포맷으로 자리잡았다. 사람들은 숏폼 영상의 짧고 강한 자극에 자주 노출되면서, 호흡이 긴 콘텐츠에는 집중하기 어려워졌으며, 계속해서 자극만을 찾게 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은 숏폼을 위주로 시청하며, 재미있으면 계속 보고 흥미가 떨어지면 바로 다음 영상으로 넘긴다.
2016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틱톡은 1년 만에 이용자 1억 명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국내에서 틱톡이 알려진 것은 2020년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성공을 거두며 MZ들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을 대거 확보했다.
틱톡의 인기에 맞서 메타, 유튜브 등 플랫폼 업체들은 유사한 숏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2021년 2월 메타가 릴스를, 같은 해 7월 유튜브가 쇼츠를 선보였다. 국내 공룡 포털인 네이버도 쇼핑 라이브에 ‘숏 클립’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했는데, 올해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에서 매출액이 작년보다 각각 41.4%, 37.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내용만을 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창의성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어야 한다. 첫 몇 초 안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가운데 최근 숏폼 동영상 유행을 이끈 틱톡이 '탈 숏폼'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유튜브와의 경쟁을 위해 60분 길이의 롱폼 비디오 관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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