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 상 입추였지만 한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 이어져 엄청 더웠습니다. 아직은 해가 길어서 저녁 6시가 넘어도 대낮처럼 밝네요.
지하철 내려서 구름 다리를 넘어오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드리워진 모습이 인상적이라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동네 근처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오래된 감나무가 한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아직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한 장 담아 봤습니다. 아직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는 저 감들이 익어 주황색으로 변하게 되면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