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못했던 한 곳을 남동생이랑 둘이서 갔다 왔네요.
긴 산길을 걸어야 했던.....
도착 했더니 멧돼지가 밟았는지 흙이 마구 들쑥날쑥 했었네요.
잔디때도 별로 없었서 비가 내리면 흘러 내릴 것 같았던...
올해 가뭄이 심해서 풀들도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벌초를 끝내고 술 한잔 이랑 북어포로 살포시....
인사 올리고 왔네요.
내려 오다가 남동생이 먼저 갔는데...
산 하나를 지나서 내려 와야 했는데....
내려오니 길이 안 보여서 다시 되돌아 올라가서 산 하나를 지나서 오니까
길이 보이더라구요.
미아가 될뻔 했답니다.
산에서 길 잃는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는 경험이네요.
집에와서 복숭아밭 예초기 작업을 남동생이랑 저랑 해서 마무리 지었네요.
날씨가 엄청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렸던....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점심으로 반점에 가서 짬봉밥을 주문해서 먹었네요.
오늘도 낮의 늦더위는 대단했던 날이네요.
저녁은 이제 밥이 되면 먹어야 하네요.
편안한 밤이면 합니다.
시원함으로 보내셔요.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