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번 버스를 탑니다.
4시쯤이라.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나이 처[존댓말도 아까운] 드실 만큼 드신분이.
맨 앞자리. 두칸에 앉으시네요.
앉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 안되는 짐을. 옆 자리에 올리고.
아무도 못 않게 하더라고요.
아놔...한참 그렇게 가다가.
이상한 노래를 크게 틀고 들고.
진짜 조용하고 편하게 집에 오고 싶었는데.
오는 내내 스트레스.
요즘 보면 . 버스에서 떠드는 사람 대부분이
할머니. 할아버지 더군요.
나이 많이 먹었으니.
모든지 자기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