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사랑한 걸 잊지 말아 주세요
2017년 7월 5일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십 명이 사망하고 실종된 일이 일본 규슈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복구 작업 중 일가족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에토 유카리(26) 씨와 그의 아들 에토 유야(1) 군,
여성의 모친 후치가미 레이코(63) 씨로 확인됐습니다.
둘째의 출산을 위해 친정에 잠시 왔다가
이런 참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에토 씨의 시신은 아들을 품에 안은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집안에 들이닥친 토사와 바위를 온몸으로 막았지만
1살 아들과 곧 태어날 딸은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휴대폰에 마지막 말을 남편에게 남겼습니다.
"내가 당신 사랑한 걸 잊지 말아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면
여러분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을 할 수 있기에 삶은 의미 있고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