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문 온 척 시신 손가락에 인주 '꾹'…대만 여성의 기막힌 서류 위조 |
M5
plc-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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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했는데 자꾸 재부팅되네요. |
L1
산비둘기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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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간식(?) 사발면과 샌드위치 |
M4
하늘을담은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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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출석개근) 11월 모바일 개근 성공했네요. (1) |
M3
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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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주간보다 2계단 올라서 랭킹 4위 했네요. (1) |
M3
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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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불고 선선한 날씨에 일요일 오후네요. |
M3
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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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용 접이식 사다리 |
L20
야거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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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0 전국 날씨 |
L20
야거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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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출석 체크 완료 했네요 (9) |
M5
plc-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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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운 주말은 소세지 빵과 우유 한개의 아점이네요. (8) |
M9
검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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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우도 다털렸네요 (4) |
L14
웅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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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위 네요 (5) |
L14
웅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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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4계단 내려간 11위~ (6) |
M9
검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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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래를 하십시오 (6) |
M2
파노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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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움은 더 ~ 아이러니함.... (5) |
L20
까망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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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이 많이 올라갔네요. (8) |
L20
벗꽃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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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타임] 지난주 랭킹. (6) |
L20
까망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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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큰 날씨 주의 (5) |
M9
천사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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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사랑스런 주디와 닉의 조합 주토피아 2 (6) |
M4
하늘을담은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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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내무반 (7) |
L20
야거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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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많이 힘들겠다. 나도 그 느낌을 어느 정도 알 것 같아.
네가 그렇게 힘들어 하니까 나도 같이 힘든 것 같아."
이렇게 상대가 여러분과 함께 같은 느낌을 느낀다고 해주면,
참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런데 이런 동정의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경우
우리는 점점 그 진정성을 느끼기가 어려워집니다.
어느새 상대방이 표현하는 동정의 마음은 피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게다가 우리의 깊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
얕은 느낌을 가지게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동정하는 친구의 위치와 우리의 위치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친구의 위치는 웅덩이 위 안전한 곳에 있고,
우리의 위치는 웅덩이 아래 비참한 현실에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안전한 웅덩이 위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위험한 곳까지
스스로 내려와 준다면 세상에 둘도 없는 든든한 동반자를 얻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공감은 바로 이런 상호적인 연대감을 느끼는 과정입니다.
공감의 과정이 이렇게 상대방의 웅덩이로 천천히 내려가서
결국 감정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서는 일이라고 한다면,
너무 급하게 내려가서도 안 됩니다.
천천히 웅덩이 아래로 내려가되,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다면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결국 웅덩이 밑바닥에서 만난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바로 부둥켜안고 우는 일입니다.
웅덩이 바닥에 있는 구심력 감정과 온건한 감정을 공감할 때
뜨거운 치유의 눈물이 흐르는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 권수영 저,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