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가고 11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11월 첫날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는데 우리나라 기상관측 12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는군요.
다행히 슈퍼태풍인 '콩레이' 는 10월 31일 대만을 통과한 후 11월 1일 중국 동남부 해안 지역을
거쳐 11월 2일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소멸 예정인데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 오늘 부터
제주도 최대 250mm, 남해안 80mm 의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일이 발생한 이유는 올 여름 폭염을 몰고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초가을까지 세를
유지하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태풍이 발달하기 쉬워져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비가 그친뒤, 다음주 초반부터는 최저기온이 0도까지 뚝 떨어지고 강풍까지 불어서
초겨울 날씨가 시작될꺼라고 하네요
모두 건강관리, 월동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