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부터 제법 추운 날이어서 적응을 하고 맞은 새벽 아침
간밤의 추위를 생각하고 나섰는데
와 쌩하는 바람이 벌써 칼 분위기 ^^
그동안의 기온과 차이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일지도 ^^
무튼 그렇게 매서운 바람으로 시작해서
하루종일 찬바람이 불어대지만
해가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니
안으로 땀이 살짝살짝 차오르면서
찬바람에 훅 식기를 반복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분주히 다닐 수 있어 좋았던 ^^
어둠이 시작되면서 다시 칼바람 느낌이 나기 시작이라... ^^
그 칼바람에 마지막 은행 열매들이 낙하중이니 머리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