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날리던 날의 수요일이었네요.
아직 감기 기운이 남아 있는....
내일 대구 파티마 병원에 가기 위해서 현금이 필요해서
농협에 잠시 들렸네요.
농협에서 오늘의 하루를 충전을 위한 첫 한 끼인 믹스 커피를 뽑았네요.
수술비용은 어떨지 몰라서 교통비랑 약간의 현금만...
뜨거운 커피 한 잔에 조금은 몸이 풀리는 것 같았네요.
중간에 전화가 왔는데 053으로 시작하는...
병원이라는 느낌이... 확인 전화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일 10시 30분까지는 도착하라고 전해주더라구요.
친구에게도 전화가 왔었는데 추수한다고 너무 힘들다고 ....
치킨 한마리 부탁한다고 말을... 나도 아픈데 그냥 농담적으로 한 거라 생각이....
자전거 라이딩으로 올라 왔기에 내려 가는 길에도 바람은 더 차게 불었던...
피곤함이 감기랑 겹쳐셔 더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바람에 흩트러지는 구름이네요.
내일 일정을 위해서 쉬어야겠네요.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