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어머니의 육신

IP
2024.11.24. 06:03:51
조회 수
200
7
댓글 수
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어머니의 육신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었던 어머니의

육신은 한 줌 흙이 되었다. 작은 화분에

담으면 튤립 몇 포기 키울 만큼의 양이었다.

'그렇게라도 생명을 키울 수 있다면...

과연 행복해질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머리를 흔들어댔다.

딴생각을 하려고 애썼다.


 


 


- 김재영의<사과파이 나누는 시간>중에서 -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염을 해드릴 때의 생각이 났습니다.

쪼그라질대로 쪼그라진 어머니의 작은 육신을 보며

'이렇게 껍질까지 다 주고 가셨구나' 오열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 어머니의 노고, 어머니의 뜻과 꿈은

아직도 제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은 제 영혼의 영원한 양식이고,

아침편지의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비상주(非常住) 님의 다른 글 보기

1/8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칭찬 꽃 릴레이 (5)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왔더니 많이 좋아지셨네요. (9)
다음주는 영하의 날들이.... (7)
(응모완료) 11월 인텔 울트라7 CPU 셋째날 응모했습니다. (9)
쌀쌀하고 맑은 날씨에 수요일이네요. (6)
일교차가 크네요. (7)
초보와 고수의 차이 (6)
혼다 오토바이 키 제작 과정 (4)
11/11(화) 5,951보를 걸었습니다. (6)
찬 공기 유입, 아침 쌀쌀한 날씨…일교차 큰 하루 (7)
11월 11일 박스오피스 /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300만 돌파 (7)
할인데이 (7)
빼빼로~^^ (7)
완본체 질렀네요 (9)
이제 끝나고 귀가 중 (8)
모두의 경매 매크로 의심되어서 직접 크롤링 해봤습니다. (19)
2일차 래플 완료 (7)
좋은 밤 되세요 (9)
오늘은 걷기가 너무 힘들었던.. 래플에게~ (8)
감기 조심하세요 (6)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