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보다 일찍 눈이 그치면서
도로는 대부분 깔끔하게 눈이 치워진 반면
인도로는 대충 통행이 가능한 정도로만 치워져서
낮으로도 조심조심 다녔는데
어둠이 깔리면서 녹던 눈물이 얼어서 제대로 미끄럽군요
조심조심 땅만 보고 걸어도 미끄덩
어제도 눈때문에 일정이 밀리고 밀려서
오늘은 더 빨리 소화하려고 바삐 다녀야 하는데
더 조심스럽게 신경을 쓰며 다녀야 하니
추운 밤길에 땀이 흐를 것만 같은 ^^
무튼 다들 밤길 조심하시길
그냥 집콕이 좋을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