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도 취소 되고 어제 집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넷플릭스나 봐야 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친구 한테 연락와서 컴퓨터 좀 봐달라는... 크흠... ㅡ,.ㅡ..
귀찮기는 해도.. 그래도 친구니까 가서 봐주기로 했는데 문제는..
이게 커스텀 수냉 PC...... 하... 대충 증상 들어서 M.2 SSD 여분 하나 준비해서 갔는데..
빈 공간에 설치 할려면 수냉 빌드 다 해체 해야 되는.....
도저히 손 댈 엄두가 안나서 그냥 기존 SSD 빼고 새 SSD 끼웠는데 잘 작동 되는가 싶더니 다시 다운;;..
그러고 나서 또 한동안 계속 안켜지더라구요...
이때부터 이건 내 영역을 벗어 났다 싶었는데..
사무실에 PC 다른것도 안된다고 봐달라고... 근데 이놈은 또 미니PC.....
결국 이건 분해 해서 부품 하나하나 다시 끼우고 M.2 SSD 교체해서 윈도우 설치 하니 정상 작동 되더라구요..
2대를 손봤는데 1대는 미니 PC 1대는 커스텀 수냉..
미니 PC는 살렸는데 커수는 GG 쳤습니다.
이거 동내 PC방에서도 수리 거부 할거 같은데..흐음..
그래도 친구가 연신 고맙다고 밥사주고..
선물로 발렌타인 30년산을 ㄷㄷㄷ...어이쿠야..
하루종일 수고한 보람이 있네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