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특별한
천문 현상이 펼쳐집니다.
관측 시기: 12월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
관측 위치: 남쪽 하늘
특징:
달과 토성이 매우 가까워져
거의 붙어 있는 듯 보임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한 시야에
두 천체를 모두 담을 수 있음
이번 주말에는 올해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목성도 볼 수 있다.
태양-지구-행성의 순서로 천체들이
위치할 때 '충(衝)'의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밝게
빛나는 관측의 최적기다.
8일 밤에는 목성이 충의 위치에 오게 되며,
일몰 이후 북동쪽 하늘에서 떠올라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늘 밤 맑은 날씨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