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저희 동네 작은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했군요.
제가 사는 동네 지하철 역사 옆에 아주 작은 공원이 예전에는
나무 들과 앉을 의자가 있는 휴식 공간 이었었는데 작년에
내부 공간을 밀어 버리고 작은 광장으로 바꿔 버렸네요.
아주 가끔 광장에서 무명 밴드 등이 버스킹도 하였지만
항상 비어 있어서 썰렁했었는데 올해는 연말에 흔히 하는
예산 소진용 보도 블록 교체가 아닌 대형 트리를 설치했네요.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제법 큰 편이라 요즘 저녁이
되니까 지나가는 사람 들의 사진 찍는 공간이 되었더군요.
앞쪽에 2025 숫자에서 0 숫자만 유독 커다란 이유가 거기에
서서 사진을 찍으라고 의도적으로 크게 만들어 놓은 듯 싶네요.
광장 테두리에도 작은 조형물 들을 설치해서 상당히 이쁘게 꾸며 놓았네요.
뒤쪽에서 보아도 꽤 큰 트리 라서 상당히 멋지게 보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문구가 있으니 올해도 다 지나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