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

IP
2024.12.26. 08:17:58
조회 수
517
12
댓글 수
1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




한 중년 여인이 추운 겨울날,
어느 포장마차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의 엄마는 예전에 포장마차 장사를 하셨습니다.
하루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여인이 엄마가 일하는 골목 앞으로 갔습니다.
그날은 바빠서 그런지 엄마는 한 번도 앉지를 못했습니다.
겨우 사람이 줄어 들었을 때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엄마는 놀라면서도, 추운데 뭐하러 나왔냐고
어서 들어가라면서 손을 잡았는데 엄마의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종일 일을 하니 손발이 늘 차가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집에서도 늘 장갑을 끼고 계셨던 것입니다.

밤늦은 시간 들어오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왜 그렇게 추운 데서 일해요? 따뜻한 데서 일하면 되잖아요?"
"막내야 여기 와서 야식 먹는 사람들 얼굴 봤니?"

엄마의 말에 고개를 가로저으니,
엄마는 '그것 보라' 는 얼굴로 말씀하셨습니다.
"포장마차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꽁꽁 언 얼굴로 오지만
따뜻한 국물 한 그릇만 먹으면 얼굴에 미소가 생겨난단다.
그러면 내가 좋은 일을 한 것 같아서 덩달아 내 기분도 좋아지거든.
그 따스한 표정에 추위도 모르게 된단다."

여인의 엄마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함께 하면 추위가 줄어든다는 것을 엄마는 아셨던 것 같습니다.
여인은 포장마차 앞에서 나지막이 읊조렸습니다.
"엄마, 저도 엄마를 닮고 싶습니다."



삶의 어느 순간, 우리는 문득 과거의
익숙한 한 사람을 닮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아침 가족들의 식사를 차려주던
어머니를 닮아 부지런히 아침을 맞이하지만,
실수투성인 저를 발견합니다.

무뚝뚝했지만 누구보다 자녀들을 가슴으로 사랑하셨던
아버지를 닮아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해 보지만,
어색하기만 한 저를 발견합니다.

오늘은 왜 이리 당신이 보고 싶은지요.
늦었지만 당신을 닮고 싶습니다.
늦었지만 당신을 사랑합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3대 백화점 VIP 선정 기준
단 5일만에 양조 가능한 위스키 논란
1월 22일 박스오피스 (2)
하루종일 영하의 추운 날씨였네요 (1)
이번엔 저장장치 복권하네요 (3)
걸려라걸려 ㅋ (3)
오늘 점심 고추장불백 (9)
1/22(목) 7,802보를 걸었습니다. (10)
말차 vs 녹차 차이점 (7)
승리한 전투 수로 매긴 명장 순위 (7)
오늘도 미세먼지 괜찮네요 (6)
이런일이...이번 달에만 4번째 당첨 (16)
날씨가 춥네요... (5)
결국 지른...TUF GAMING B550M-PLUS (6)
목요일 오후네요 (5)
이번에도 상품의견 이벤트가 있네요. (5)
Notepad++ 도구를 위장해 유포 중인 Proxyware (5)
모토로라가 꾸준히 나오네요 (8)
미국에서 게임은 질병이다 라는말이 확줄어들게된 사건 (6)
1/22 전국 날씨 (4)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