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폐기=부품추출용으로 모아둔 상자를 열었습니다.
첫 번째는 메인보드 소켓 분리하기.
실패했습니다. ㅜㅜ 접점만 날라갔네요.
두 번째는 GPU 칩 분리하기.
새로운 열풍기 팁과 함께 도전!!
큭...온도가 살짝 부족했나봅니다. 실패 ㅜㅜ
칩의 PCI 배속 접점이 완전히 사라졌네요. ㅜㅜ
이상한 건 왜 분리를 했는데....기판의 D램 라인까지 삭제된...ㄷㄷ 이거 왜 없는???
이건 나중에 스텐실오면 16배속은 안되더라도 8배속 그래픽카드라도 되려나 싶으니까
ㅋㅅㅋ 세이브해놓습니다.
결국 실패! 란 결과.
아직 성공의 길은 멀고도 멀도다...ㅜㅜ
번외...
지난 번 싸다고 좋다고 샀다가
USB 허브인데, 1개만 인식되던 알리발 USB 허브를 살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따는 도구를 천원마트에서 구입했지요.
아.....이게...뭐다냐...;; 기판패드가...물방울 맺힌 것 마냥...합니다.
기판 두께도 얇네요.
하나씩 하나씩 라인을 다 점검해봤습니다.
HS8836AB 칩셋의 회로도를 찾아봤습니다.
출처는 구글 검색!
납이 잘 안붙었는지, 도통이 잘 안되길래 모든 접점 부분을 납을 묻혀 작업해주었습니다.
3.3V, 5V도 확인해주고 연결해봤습니다. 잘되네요!! 이건 성공!
이번 주 일과....
LGA 소켓 분리 도전 실패...
GPU 분리 도전 실패...
알리발 USB 허브 수리 성공...
ㅡㅡ...아직 좀 더 갈고 닦아야겠네요.
8배속 그래픽카드만 되도 ㅡㅡㅋ 크파 먹힐 수 있겠는데? 하며 하고 있네요. ㅎㅎ
덧없는 희망 회로...
요즘은 고치는 것보다 중고로 사는 게 더 좋은 것 같네요.
그냥 중고 3060 이나 H110 보드나 살까...이러고 있네요.
다음에는 또 뭐 해볼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고장난 DDR4 램. 리볼링 연습이나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