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명절 반찬으로 도라지오이 무침 해주신다고 오이 좀 몇개만
사오라고 하셔서 동네 야채 가게 몇군데 들리니 오늘은 오이와 호박은
안들어와서 없다고 하길래 동네 마트로 갔더니 3개 6,980원 작은거
5개는 7,980원으로 가격이 너무 올라서 어머니와 통화 후 도라지오이
무침은 다음에 먹기로 했네요. 오이 옆에 애호박은 한개 3,500원으로
지나가시는 아주머니분들 와~ 오이가 고기보다 더 비싸네 하시면서
그냥 지나가시더군요. 추측해보면 동네 야채 가게는 호박과 오이가 없어서
안들어 온게 아니고 너무 올라서 사람들이 안사니 아예 물건을 안가져온거 같습니다.
명절 대목이라고 가격을 너무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