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로 추웠지만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낮 최고 기온이 영상 0도까지 올라가서 낮 기온 기준으로 어제보단 훨씬 따뜻했습니다. 밀린 빨래하고 청소를 하다 보니 오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하늘이 맑고 청명해서 오랜만에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충분히 시켰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미세먼지가 심해서 창문 열기가 꺼림찍 했는데 어제와 오늘은 춥지만 공기 질이 좋아서 마스크 쓰지 않아도 숨쉬기 좋았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 다나와 둘러보다 출출해서 식빵에 노브랜드 땅콩버터 바르고 치즈도 한 장 올려서 간단히 야식을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땅콩버터와 짭쪼름한 치즈 맛이 부드러운 식빵 식감과 잘 어우러져 맛이 좋았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로 춥지만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2도 높은 영상 2도로 올라간다고 하니 강추위가 살짝 누르러 들 기미가 보이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