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눈이 많이 내린 관계로 어머님 산소 와장비 위에 눈과 먼지가 쌓여 지저분해졌을 것 같아서 주말을 맞아 어머님 산소에 찾아뵙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어머님이 즐겨 읽으셨던 성경책을 챙기고 와장비를 깨끗하게 닦을 물티슈, 극세사 걸레와 수돗물 한 병을 가지고 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눈은 거의 다 녹았지만 와장비 위에 녹은 눈과 먼지가 엉켜 붙어서 지저분했습니다. 가지고 간 물티슈로 먼저 눈과 엉켜 붙은 먼지를 닦아내고 극세사 걸레에 수돗물을 적셔서 짠 다음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어머님 와장비 먼저 깨끗하게 닦아드린 다음 조부모님, 큰아버지, 둘째 큰아버지, 사촌 형님들 와장비도 깨끗하게 닦아드렸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어머님 산소 앞에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