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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봄이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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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21:24:15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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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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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봄이 두렵지 않아



난 더 이상 봄이 두렵지 않아.

 

"왜 두려웠었고, 왜 두렵지 않은 거야. 지금은?"

 

전에는 말이야. 겨울 동안 한없이 작아지고 움츠렸던 내가 버거웠어.

봄을 맞이하기가, 행복해지기가 힘들고 버거웠어.

 

"왜 버거웠던 거야?"

 

준비가 덜 됐던 것 같았어.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난 행복해도 되는 걸까?라는 물음이 자꾸만 들었어.

새소년의 난춘이라는 곡 아니? 원래 난춘은 '따뜻한 봄'이라 는 뜻으로 쓰는데,

새소년의 난춘은 ‘어지러운 봄'으로 표현했어.

 

힘든 날들을 겪었다고 꼭 행복한 날이 찾아올까.

결국 어지러운 겨울의 연장선이 아닐까 봄도 그랬던 것 같아.

봄이라고 얻어낸 기운은 그저 힘든 느낌을

더 느낄 수 있는 에너지만 가져다줄 뿐이었어.

 

"지금은?"

 

확실한 건 준비가 됐어. 행복할 준비. 행복해질 준비.

 

"준비가 됐다는 건?"

 

보통 마음의 준비라고 하잖아.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했다거나,

자본의 여유가 생겼다거나. 근데, 난 그냥 행복해질 준비가 된 것 같아.

행복이 찾아온다면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혹시 너도 봄이 두려웠던 적이 있니?

 

- 효일 저, <나 사랑하는 것과 (흘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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