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투리 시간에는 책을 읽는데
전 산만해서 저런 방식을 쓰는 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도 읽고 외출 시 자투리 시간에도 읽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밖에 나갈 때 책을 가지고 나갑니다.
언제 어떤 자투리 시간이 날지 모르니깐요.
약속이 있을 때도 약속 시간 보다 일찍 나가 있습니다.
그럼 약속 시간에 늦지도 않고 기다리면서 책도 읽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만약 약속 장소 근처에 서점이 있다면 서점으로 가고요.
스무 살부터 그래와서 그런가 나이를 먹어서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옛날엔 그래도 책 읽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봤는데
요즘은 정말 보기 드물어요.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폰만 보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