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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좋은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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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2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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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좋은 죽음’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곧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몽테뉴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그림자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깊이와 의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6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몽테뉴는 <에쎄>를 통해 죽음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 주었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알려 준 것이죠.



몽테뉴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기보다는,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강조 합니다. 그의 에세이들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걷어내고, 삶의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16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모럴리스트인 몽테뉴가 '죽음'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몽테뉴는 종교 전쟁과 페스트가 만연했던 격동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는 38세에 낙마 사고를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후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를 더욱 깊이 하게 되었죠. 둘째, 어린 시절부터 병약했던 몽테뉴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수없이 목격 했습니다.. 특히 절친한 친구의 죽음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죠. 셋째, 몽테뉴는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으로 이해하고자 했죠.



현대인들은 그야말로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몽테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함께 성찰을 이끌어 냅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 죽음은 삶의 목적은 아니며, 죽음에 대한 앎은 삶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라는 중요한 메세지를 전합니다.

 

삶의 유한성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매 순간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몽테뉴가 강조하는 삶의 방향성인데요. 여러분도 잠시 멈춰 서서, 바빴던 오늘을 돌아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몽테뉴와 함께, 여러분이 부디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품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삶을 발견한다. 죽음을 의식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다.” - 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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