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이라 안양 거래처에 들러서 거래 명세서와 인수증 등 관련 서류들을 제출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꽃 집 앞에 전시돼 있는 예쁜 꽃들을 잠시 구경하고 그 중 시선을 끄는 만개한 연분홍색 시향동백을 핸드폰으로 담아봤습니다. 동백 하면 빨간색 동백꽃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시향동백은 연분홍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최고 13도까지 올라가서 얇은 외투를 입고 있었는데도 조금만 걸으면 땀이 나면서 살짝 덥게 느껴졌습니다. 꽃 집 앞에 전시된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보고 있었더니 마치 봄 날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