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REUTERS

‘아노라’의 션 베이커 감독 등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노라'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노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은 2018년 관람한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 되었네요.

기회가 되시면 '플로리다 프로젝트' 관람해보세요.

'아노라'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농도 진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13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던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우조연상과 주제가상 등 2개 부문만 수상했습니다.

'브루탈리스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피아니스트'에 이어 두번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이 수상했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인상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가 수상했으면 했는데...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인사이드 아웃 2’, ‘와일드 로봇’을 제치고  '플로우'가 수상했네요.

'플로우'는 85분의 런닝 타임내내 그 어떤 대사도 없지만 영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플로우’가 이번 수상으로 라트비아 영화 역사상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 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플로우'의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2021년 관람했던 '어웨이'에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어웨이'에서도 대사가 없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어웨이'와 '플로우'를 감상해보시기를.

이번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작품들 중 '에밀리아 페레즈'와 '아임 스틸 히어'는 아직 관람하지 못했는데 정식 개봉하게되면 관람해야겠어요.

작품상 : 아노라

감독상 : 아노라의 숀 베이커

남우주연상 : 브루탈리스트의 에이드리언 브로디

여우주연상 :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

남우조연상 : 리얼 페인의 키에란 컬킨

여우조연상 : 에밀리아 페레즈 조 샐다나

각본상 : 아노라

각색상 : 콘클라베

촬영상 : 브루탈리스트

미술상 : 위키드

의상상 : 위키드

분장상 : 서브스턴스

편집상 : 아노라

음악상 : 브루탈리스트

음향상 : 듄: 파트 2

시각효과상 : 듄: 파트 2

주제가상 : 에밀리아 페레즈의 El Mal

장편 애니메이션상 : 플로우

단편 애니메이션상 : In the Shadow of the Cypress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 No Other Land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상 : The Only Girl in the Orchestra

외국어 영화상 : 아임 스틸 히어

단편 영화상 : I'm Not a Ro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