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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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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08:46:23
조회 수
202
11
댓글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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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자




중세 시대 어느 한 기사가
전쟁터로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방에는 적과 싸우기 위한 무기를 챙기고
잠잘 때 덮을 보드라운 담요와 베개,
허기를 달랠 충분한 양식과 식기,
불씨를 피워 올릴 장작, 목마를 때 마실
물과 수통 등을 챙겼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이 염려되어
많은 짐을 챙기다 보니 나귀에 짐을 잔뜩 싣고도
본인 또한 짐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불안했던 기사는
뜨거운 햇빛을 가릴 모자와
여분의 옷을 더 챙긴 후에야
안심이 되었는지 길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개천을 건너게 된 기사의 눈에는
오래돼 보이는 나무다리가 보였습니다.
나귀와 함께 조심스럽게 다리를 건너는 순간,
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다리가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다리 위에서
잠시 휘청거리던 기사의 머릿속에는
뒤늦게 한 가지가 떠올라 외쳤습니다.

"이런, 나룻배를 준비해야 했는데!"

개천에 풍덩 빠지는 순간까지
기사의 머릿속에는 챙기지 못한 나룻배 한 척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생의 많은 순간을 걱정으로 채워왔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느라
소중한 현재를 너무나도 많이 놓쳐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무거운 마음의 무게는 잠시 내려놓고
이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걱정이 삶보다 더 무겁지 않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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