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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보울에 밀가루 3컵(약 600g)에 드라이 이스트 10g, 설탕 10g, 소금 5g, 코코아가루 80g을 담고 따뜻한 물 300ml를 부어서 잘 섞었습니다. 대충 반죽한 빵 반죽이 담긴 보울에 랩으로 덮개를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뜨거운 물 한 잔과 함께 1시간 동안 넣어 놓아 발효 시켰습니다. 1시간 뒤 발효가 돼서 부풀어 오른 빵 반죽을 주걱으로 꾹꾹 눌러서 가스를 빼 내고 실온에서 30분 정도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양면팬에 기름을 아주 소량만 바른 다음 빵 반죽을 넣고 가스를 약불로 켠 다음 한쪽 면 당 5분씩 돌려가면서 구웠습니다. 이번에는 가스불을 약불에서 더 약하게 조절한 다음 한쪽 면당 3분씩 돌려가면서 구웠습니다.
양면팬을 사용해서 돌려가면서 총 16분 간 구워서 노오븐 빵을 완성했습니다. 양면팬으로 노오븐 빵을 구울 때는 가스불을 아주 약하게 해서 굽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완성된 빵을 조금 잘라서 체다 치즈와 함께 작은 접시에 담고 머그잔에 우유 한잔도 따라서 준비했습니다.
체다 치즈를 올려서 노오븐으로 구운 빵을 먹어보니 담백하고 체다 치즈의 짭쪼름한 맛이 어우러져 고소한 우유를 곁들여 먹으니 먹을 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