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서인지 오늘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3도로 훅 떨어졌습니다. 대신 강한 바람과 봄 비가 미세먼지와 황사를 깨끗하게 날려버려 오랜만에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양지 바른 곳에 심어진 매화나무에 매화꽃이 활짝 핀 모습이 너무 예뻐 보여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핸드폰을 꺼내 한 장 담아봤습니다. 그늘 진 곳에 심어진 매화나무 및 다른 나무들은 꽃망울이 이제 막 맺히기 시작했는데 해가 잘 비추는 따뜻한 곳에 심어진 매화나무만 홀로 예쁘게 만개했네요.












